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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7.11.06 동물이 운다.

동물이 운다.

Imagine 2017. 11. 6. 11:01

동물이 소리를 내면 '운다'고 표현을 한다. 사람에게 '운다'는 표현을 쓸 때는 정말 울 때만 '운다'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..


사실 동물들도 많은 의미를 '울음' 속에 담고 있다. 마리만 봐도 - 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- 좋아서 내는 소리와, 밥달라는 소리와, 놀아달라는 소리가 다르다. 어떤 때는 계속 내게 뭘 말하는 것 처럼 야옹야옹 거릴 때도 있다. 그래서 나는 종종 마리를 '수다쟁이'라고 부른다.


당연히 마리만 그러는 것이 아니다. 동물들도 다 자신들의 '울음'으로 의사소통을 한다. 어쩌다 동물들이 소리 내면 '운다'라고 서글피 표현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, 그들의 이야기가 늘 서글프기만 하겠는가?

Posted by beatles for sa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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