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 보던 나무 가지에 
간신히 매달린 마른 나뭇잎

옷깃을 여미고
종종 걸음의 행인

파란 하늘 사이로
시리게 불어오는 바람

나뭇잎과 행인을 바라보며
멍하니 서서 바람을 맞고 있는 나

Posted by beatles for sa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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